PINWHEEL - Curtain call

막이 내려오는
짤막한 그 사이에
내가 나로 돌아오겠지

분주한 무대 뒤
시끄러운 음악도
어디가고 남겨진 박수만이

차마 하지못한 얘기들
저 마다의 머리 속을 메우는
내 감정들의 해석이

애석하게도 내가 원하는 그림이 아니라서
크게 한번 웃고 다시 무대 위에

마지막 인사를 하러 떠나요
내일이면 다시 없을 그대
그리움이 남는건 다 내 몫이겠지

홀로 무대위에
작은 조명이 위에

떨어지고 나면 터져나는 울음을
들어줄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나는 참 내겐 차가운데도
어쩐지 한번 스치는 사람에게는 따뜻한건지

다른 말은 더 길게 안할래
어차피 이런 아픔도
언제가 막이 내릴테니까

잠들면 사라질 것 같아서
나 잠깐의 손인사 눈 맞춤도
Repeat again

다시 그댈 만날 날이
언제가 될지 몰라
무대를 내려가도 들을 수 있게
크게 쉴 틈이 없이 Clap my hands

주연이 아니라도
할 말이 많지 않아도
그저 내가 그대를 바라는 이유는

무대 뒤 가면을 벗으면
나와 같은 눈을 하고서
혼자 외롭게 울곤 할까봐서

나는 참 내겐 차가운데도
어쩐지 한번 스치는 사람에게는 따뜻한건지

다른 말은 더 길게 안할래
어차피 이런 아픔도
언제가 막이 내릴테니까

Written by:
JYUL

Publisher:
Lyrics © CONSALAD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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