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peu - Pray

가둬버려 날 더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나만 그리 앞서
다퉈내고 얻어내는 것처럼
맘엔 구멍이 생겼고
다신 채울 순 없어서
이런 마음이 아파도 더는
어쩔 수 없단 걸
you gotta know that 못 가는 교회
맘엔 멍이 들어도 난 가리곤 해
나는 또 몰래 지켜보곤 놀래
사람들이 다 뻔하다니까 원래
oh please god saves ma life
help me give me the light
i pray to god but
there is no ma way
내 머리 위로 까만 지붕 아래
내려버린 거는 사라졌고 더
우리가 원하는 욕망은 더 커져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어쩌면 우린 감당하기엔 너무 미약해
뭔가를 뚫어내기엔 부족
마치 바늘보단 실 같애
부족하기보단 휩쓸린
쪽에 가까운 편이니까
탓은 하지 말길 우리
모두가 나약한 건 사실이니까
그냥 운이 안 좋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적이라 아파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도
이해가 되긴 한데 나빠
가끔 그게 더 야하긴
해 어 이기적인 거
누구에게 상처를 남기는
짓도 어쩌면 본능적일걸
차라리 내 탓을 하는
게 더 사람다운 것 같아
너가 매일 잠을 죽이는
이유도 아마 같은 거지 맞아?
누굴 챙기려고
하면 너나 잘하시라던데요
아무도 따뜻한 게 필요
없어서 이 도시는 겨울 매년
근데 밤이 되면 뻣뻣한
걔도 결국엔 젖어
혼자인게 두려운 게
정상인 건지 묻지 Question
택시 타고 돌아가는
길엔 왜 무너져 매번
시간에 휩쓸린 거니까
자기를 탓 안 하기로해요
전부 내 탓이래서 위에 그려 별자리
근데 그 말은 솔직히 너무 아파
내가 가진 고민들 다 쓰고
나면 종이는 너덜거려서 빽빽해 눈이 아파
이걸 안 삼키면 월요일로 넘길 수가
없어 밑에서 울리는 소리는 너무 나빠
모든 것이 계획된 거라면 머리는
어지러워서 이 수용체 기도는 숨이 가빠
i pray to god but
there is no ma way
내 머리 위로 까만 지붕 아래
내려버린 거는 사라졌고 더
우리가 원하는 욕망은 더 커져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Written by:
oepeu

Publisher:
Lyrics © CONSALAD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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