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and 유주(YUJU) - 우연히 봄 Spring Is Gone by Chance

우연히 내게 오나 봐
봄 향기가 보여
너도 같이 오나 봐
저 멀리서 네 향기가
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Uh 어느새 겨울 지나 봄이야
여전히 난 너 앞에선 돌이야
난 아직 이게 믿기지가 않지만
내 왼손은 지금까지도 너의 향기가
미묘하게 흘렀던 분위기에
아직까지 난 가까스로 숨 쉬네
무대 위완 다르게 네 눈을 피해 (oh)
고개를 돌렸던 내 모습에 한숨 쉬네
오랜만에 느껴지는 이 떨림이 (oh) 날 단순하게 만들어
딱 너만 아른거리지
다 고쳤다고 생각했던 버벅임이 또 도져서 (yeah, yeah)
준비했던 말을 잊어버리지
난 주워 담지 못할 말은 절대 안 해 (절대 안 해)
원하는 걸 말해 봐 널 위해서만 할게 (위해서만 할게)
너 빼곤 다 색칠할 수 있어 까맣게 (yeah, ooh)
천천히 갈게 조금 더 가깝게

우연히 내게 오나 봐
봄 향기가 보여
너도 같이 오나 봐
저 멀리서 네 향기가
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우연히 봄)

Uh 아직까지 향기가 짙네
발걸음이 가벼워 집에 가는 길엔
더 가까워질 너와 나를 상상하는
내 모습이 오글거려 몸서리치네
Uh, uh 머릿속이 하얘지기 때문에 (oh, oh)
하루 종일 날씨 얘기만 반복하게 돼
오로지 난 너 하나 때문에 (oh)
다른 것들에겐 무감각하게 돼
정적이 만드는 긴장감은 (oh) 오히려 설레어
나를 미소 짓게 만들어
모른 척하려 했던 네 옆의 남자들은
흐릿했던 내 눈앞에 불을 켜게 만들어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고
다시 돌아온 그토록 기다렸던 봄 (기다렸던 봄)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고 있고 싶어 (yeah, ooh)
날 더 느낄 수 있게 안고 있고 싶어

우연히 내게 오나 봐
봄 향기가 보여
너도 같이 오나 봐
저 멀리서 네 향기가
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I love you, so I love you
너무 쉬운걸
그래도 나 참고 있을게
난 여자이니까 하루 더 기다려

바보야, 내게 말해 봐
네 마음도 보여
갖고 싶다고 해 봐
더 이상은 감추지 마
어느새 내 앞에 이젠 내 앞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ooh, ooh, you

Written by:
San Jung, Jae Woo Choi, Han Guk Kim, Noh Eul Kim

Publisher:
Lyrics © Peermusic 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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