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geurium (Old Yearning) - ggumgyeol

소란스러운 기억은
추억에 숨이 섞일 때면 날 반겨주고
조각나버린 네 얼굴은 꿈결에
또 찾아와 아픈 표정만

네가 흘리게 한 이 슬픈 눈물은
그 누구도 닦아줄 수는 없어
네가 홀리게 한 이 환상들 속에선
너는 여전히 웃음 짓다
터벅터벅 걸어온다

내 이름을 부르며 다가온다
숨이 턱 막혀서
고개를 떨구며
아무 말 못 하다가

속아본다
네 이름을 발음해 본다
너는 또 사라져 간다
너는 또 사라져 없다
제멋대로 또 살아져

가게 만들고 이내 사라지고
연신 손을 뻗어도 닿지 못했던 거리를
좁히려 해도 끝내 닿지 못해서 난

다시 한번 그 속으로
다시 한번 꿈속으로
다시 한번 또 속으러

Written by:
yesgeurium

Publisher:
Lyrics © CONSALAD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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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geurium (Old Y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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