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eung Joo - CATCH

넌 나의 구원이자 영감이야
매일 거머쥐고 싶은 폭죽이야
여름쯤에 앉아 고리 걸고 싶었던 약속은
너와 함께 그을린 피부를 갖는 것

불안한 우리의 불
겁 없이 지피면 돼
11월부터 5월까지의 달력은 오려버리면 돼

가까스로 다다른 담장
내 등을 밟고 오르면 돼
부서지기 전에 잡아낼 수 있겠지

catch catch
그만 굶어도 돼
너가 잡은 건 아마 우리일 거야

catch catch
사랑을 하면 돼
경기는 끝이 안 날 거야
다 부서질 거야

넌 나의 시작이자 마무리야

허름한 행색이 꼭
누더기 같아 보여
쓰레기 같은 우리의 매일을 미워하진 않아도 돼

가까스로 다다른 낙원
신발을 벗고 오르면 돼
부서지기 전에 잡아야겠지
난 팔을 뻗었어

catch catch
그만 굶어도 돼
너가 잡은 건 아마 우리일 거야
catch catch
사랑을 하면 돼
경기는 끝이 안 날 거야
다 부서질 거야

아아 기준 미달의 체중은
우릴 더 배 고프게 만들 거야 아아아

catch catch
사랑을 하면 돼
경기는 끝이 안 날 거야 다 부서질 거야
catch catch catch catch catch

Written by:
Kim Seung Joo

Publisher:
Lyrics © CONSALAD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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