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L, B.I and 릴러말즈 (Leellamarz) - 18번 I Wish

화가 날 거 알고 있어 다
이런 노래를 부르고 쓰는걸
알면 누구던 상처 받을 거야
이름은 쓰지 않을게
그저 너를 부르고 쓰는걸
나는 절대 멈추지 않을 거야

듣지 않을까? (No, no, no)
나라면 듣지 않을 거야 (yeah, yeah, yeah)
아직 나를 사랑하나 봐 oh
술 마시면 넌 왜 헛소리하는 거야?
보고 싶음 보러와
You know where I been around
합정 주변에 걸어 다녀
요즘 너는 어디로 가?
술 마시러 갈 때나 밥 먹으러 갈 때
내가 잡으러 갈게, 그러니 당장 말해

몇 개의 계절이 갔고 어느새 나이를 먹어
그 시절은 개뿔, 어제 먹은 거 까먹어
밥도 잘 먹어, 건강하지
그리운 게 아니야, 다 일이야, 일
사랑이 뭐라고 그때는 그리도 아팠나 아직도 모르겠어
끝없는 기억 속에서
대체 뭐가 궁금해서

사람들이 다 듣게 떠벌리고 다닐 거야
돌아 돌아 네게 닿게, 한마디라도 듣게
이게 내 일이니까, 저들도 웃으니까
너도 한번은 웃지 않을까?

이 노래는 우연히라도 듣지 마
괜히 꼴에 또 자존심은 상하니까
니가 떠날 때도 혹시 부담스러울까 봐
난 괜찮다 말은 했지만 그게 사실일 리 없잖아
별거 아닌 거에 니 생각이 나서 멈칫하는 날 발견해
그럴 때면 나도 참 난처해
내 세상에 들어오기 전에
이런 결말을 귀띔이라도 해줬음 서로 얼마나 편해?

뭐 어쨌든 간에 이건 일이야, 일
내가 지나온 기분과 이야길
기록하는 게 어찌나 초라한지, 멋없어 끝까지
맘을 엎지르고 나서 느낀 건
정신 못 차리게 하는 감정의 특이점은
아름다움이란 형태로 해를 끼쳐
라고 떠들지만 사실 잘 지내고 있어

사람들이 다 듣게 떠벌리고 다닐 거야
돌아 돌아 네게 닿게, 한마디라도 듣게
이게 내 일이니까, 저들도 웃으니까
너도 한번은 웃지 않을까?

Written by:
Min Kyum Kim, Han Bin Kim, To Il An

Publisher:
Lyrics © Peermusic Publishing

Lyrics powered by Lyric Find

TOIL, B.I and 릴러말즈 (Leellamarz)

View Profile